[전주맛집] 객리단길 '서양주택' 솔직 리뷰 :)
{ 전주 맛집 서양주택 }
#전주맛집 #객리단길 #서양주택 #객사
지난번에 친정엘 다녀왔어요.
객사가 객리단길이 되어 있더군요 ㅎㅎ
고딩 때 정말 많이 다녔던 객사길..
남편과 다시 한번 가봤는데
상점이 많이 바뀌었지만 여전하더라구요.
'객리단길'이란 이름으로 골목골목마다
요즘 성수동 느낌 나는 음식점들이 몇개 있더라구요.
검색 끝에 한 곳은 브레이크타임에 걸렸고
'서양주택' 이란 곳에 가봤어요.
구 전주시네마 쪽 골목에 있어요.
외관은 정말 서양주택처럼 인테리어했네요.
2층으로 좌석은 넉넉했어요.
브레이크타임이 없기 때문에 늦은 점심에 가도 편했어요.
2층 문쪽에 앉았어요.
인테리어는 참 신경썼더라구요.
여러 자재들을 써서 돈 많이 들었겠다 했어요.
음식맛은 어떨까요?
메뉴를 못 찍었네요 ㅠㅠ
가격은 보통 이탈리안레스토랑 가격이에요.
맨 처음 나온 식전빵.
식전빵을 보고 음식을 크게 기대하지 않았어요 ㅎㅎ
상하이 뭐시기 파스타였던 것 같아요.
매콤하다는 설명에 주문했는데
매콤하진 않고 약간 짬뽕맛이 났어요.
면 식감은 좋았으나
흑임자향 같은 게 났어요.
독특하긴 했는데 그 조화가 별로였어요.
쉬림프 필라프.
이건 그냥 무난한 맛.
위에 치즈가 많이 뿌려져 있어 좋았어요.
양도 적당한 편이었구요.
전체적인 평가는.. 다신 안와야지 였습니다 ㅎㅎ
식사 후 옥상에 올라가면
좌석들이 여러개 있어요.
해가 살짝 지기 시작할 때 앉아서 커피 한잔
마시면 좋을 듯한 루프탑이었어요.
다른 상점 루프탑도 보이더라구요.
사실 다른 상점이 더 예뻐보였...
인테리어만큼 음식맛에도 신경쓰면
좋을 듯한 '서양주택' 리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