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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부천 상동호수공원에 다녀왔어요.

호수공원에 양귀비꽃이 만발하다고 해서

마실 겸 다녀왔어용.






양귀비꽃이에요.

진한 향은 없지만 햇살에 너무 예쁜 빨간 꽃이네요.



호수공원 한바퀴 쭉 둘러본 건 처음인데

이렇게 큰지는 몰랐어요.







미세먼지 있지만 따뜻한 날씨에

가족단위로 많이 오셨더라구요.


텐트도 치고 도시락도 싸오시고

유모차도 보이고

너무 행복하게 뛰노는 아이들.. ^^


요즘 사람사는 세상이라

너무 행복하네요. 엄지척!






양귀비꽃 너무 너무 예쁘죠.

키가 제각각이고 살짝 고개 숙인게 너무 매력적인 꽃이에요.





들어가도 되나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들어가서 찍어서 이미 밟혀져 있는 자리..

저도 살짝 들어가서 찍었어요 ㅎㅎ


나올때 꽃 안 밟으려고 조심히 나왔답니다 ㅎ






이렇게 예쁘게도 찍어줬어요.

사람들 안나오게 찍었는데 꽃이 더욱 많아보여요.

만발한 양귀비들 너무 너무 예쁘네요~






이건 청보리래요.

아이폰 심도효과로 찍어봤어요 ㅎ


사이사이에 양귀비꽃들이 한송이씩 펴있는게

더욱 예쁘네요.









청보리 사이에 빨간 양귀비꽃들...

사진작가들이 많더라구요.

큰 렌즈들 들고 오셔서

전문 사진찍으시는데 무거워보였어요 ㅎㅎ






청보리 사이에서 또 남편이 찍어줬어요.

이미 자리가 나있는 곳에 들어가서 찍은거라서

밟진 않았어요 ㅠ


이 사진은 완전 작품 ㅎㅎ

갈수록 사진실력이 느는 남편 ♡



상동 호수공원 꼭 가보세요.

날씨 좋은 날 가면 힐링 제대로 된답니당!

담엔 도시락 싸서 가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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