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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태교여행 1일차 }


 #제주도태교여행 #애월읍 #유니호텔 #로맨틱새우 



몇 주 전에 제주도태교여행을 다녀왔어요.

오키나와를 계획하고 항공예약까지 마쳤었는데

임산부이다보니 먹거리 방사능이 너무 걱정되어서

취소하고 제주도로 바꿨어요. 결과는 그럭저럭 만족 :)


국내여행을 해외여행에 비교할 순 없지만

임산부는 일단 맘이 편해야 하니까요. ㅎㅎ


7개월 임산부라 많이 걷지 못하고

주로 사진으로 남기는 여유로운 일정으로 잡았어요.


1일차 일정

김포공항 - 유니호텔 - 로맨틱새우





우리는 김포공항 1시반 비행기였어요.

두시간 전 여유있게 도착해서 점심부터 먹어야죠.


김포공항 내에 있는 호호카츠에 갔어요.

여긴 시간되면 사람이 많기 때문에 밥시간 피해서 가세요.

우린 좀 일찍 가서 오래 기다리진 않았어요.

제가 먹은 등심가츠는 맛있었구 남편이 먹은 카레는 별로였던 것 같아요 ㅎㅎ





전 여행 갈 때 이 시간이 제일 좋아요.

좀 일찍 가서 공항에서 밥먹고 차마시면서 기다리는 시간.

이 시간이 제일 설레고 기분 좋더라구요.


임산부니까 손톱은 스티커로...

다이애나젤스트립이에요.





출발시간 30분 전 탑승구로 가는 중.

제주항공은 거의 끝에 있네요.





20분 정도 지연돼서 화장실도 다녀오고

셀카도 남기고 티비앞에서 여유롭게 기다렸어요.

어차피 임산부는 교통약자우선 패스트트랙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답니다.





교통약자우선 스티커는 항공권 발급할 때 붙여줘요.

우린 모바일탑승권을 발급받았는데

수화물 붙일 때 종이탑승권을 발급해주고 거기에 붙여줬어요.


모바일탑승권 발급받은 사람은 종이탑승권이 필요없지만

전 저 스티커를 붙여야 패스트트랙이 가능하기 때문에 받았어요.


탑승시간이 되면 탑승구에 가서 줄서지 않고 직원에게

"임산부예요." 하고 보여주면 바로 입장할 수 있어요.

(원래 인천공항에만 있었는데 김포에도 생긴 거라더군요.)


단, 김포 제주항공은 바로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고

버스로 또 이동해서 탑승해요.

그래서 어차피 비행기 탑승할 때 줄서야합니다.

이 때는 패스트트랙 없어요 ㅋㅋ 어이없더라구요.









날씨도 선선하고 평화롭고 안전하게 제주 도착!

렌터카 빌려서 유니호텔에 도착했어요.

첫 날은 잠만 잘거라서 저렴한 곳으로...


유니호텔은 애월읍에 위치해 있고 공항에서

가까운 편이에요. 차로 20분 정도.





유니호텔에서 제일 저렴한 방으로 예약.

전혀 좁지 않고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8만원대로 예약했습니다. 


로비를 못 찍었는데 로비 아주~~ 넓고 좋았어요.

작은 매점식의 호텔편의점도 있습니다.





수퍼싱글 침대 2개.

임산부라 따로 자는 게 편할 것 같아서.

붙일 순 없어요.

에어컨은 약간 시끄럽지만 빵빵합니다.





침대 맞은 편 경치입니다.

바로 앞에 집이 보여서 좀 그래요 ㅎㅎ

멀리 있는 한라산도 보여요.





티비가 생각보다 커서 좋았어요.

화질도 아주 좋구요.





금고, 가운, 옷걸이 다 있어요.

다리미는 없구요.





메밀차, 녹차, 커피 2개씩 있어요.

에프킬라, 드라이기, 전기포트 있구요.





화장실도 넓었어요.

비데 설치 돼있고, 수건 넉넉해요.





바로 옆에 샤워부스도 좁지 않고 깔끔했어요.





어메니티 있을 건 다 있어요.

비누는 조개모양 이었는데 귀여웠어요 ㅎㅎ

면도기는 없으니 챙겨야해요.

아. 칫솔치약도 없으니 챙겨야합니다.






생수는 하루 두개씩 제공됩니다.

물 많이 먹는 임산부는 모자라 ㅠㅠ





김포공항에서 사온 삼송빵집 빵.

여기 옥수수빵이랑 단팥빵 너무 맛있어요.

부천에도 생겼음 좋겠네요.


배고파서 저녁시간 기다리다가

몇 개 주워먹고 나갔지요 ㅎ





유니호텔 슬리퍼.

일회용이 아니라서 좀...




저녁 식사시간에 맞춰서 나가봤어요.

해가 조금씩 지고 있네요.

야자수가 많이 심어져있어서 동남아같은 느낌도 드네요.





유니호텔 주차장 옆에서 보이는 제주바다와 선셋..

너무 예쁘네요.





유니호텔 주차장 사진이 없는데 주차장은

꽤 넓어요. 지상에 있습니다.








근처 식당으로 이동했어요.

멀리 가는 건 초보운전이기도 하고 제가 싫어서

가까운 근처 검색해서 로맨틱새우라는 새우음식전문점으로 갔어요.

애월맛집 검색했구요. 곽지해변 근처에 있습니다.

여기도 주차장 널럴했어요.





오픈시간이에요.

브레이크타임은 없네요.





시스템 에어컨. 빵빵해요.

음식점이 크진 않지만 아담하면서 내부좌석 충분했어요.

가족단위가 많더라구요.

 




제주위트에일이 생맥으로 팔더라구요 ㅠㅠ

진짜 먹고 싶었는데 임산부라.. 참아야죠.

다행히 제주맥주 올해 전국적으로 유통된다네요 ㅎㅎ



 


 



메뉴판이에요. 클릭하면 커집니다.

맥주 종류가 아주 다양하네요.

하와이맥주도 있구용.





우리가 주문한 로맨틱BBQ 쉬림프.

오므라이스 위에 얹어진 쉬림프 소스.

소스는 그냥 오므라이스 소스인데 첨엔 걍 무난하네

싶었는데 먹다보니 맛있었어요 ㅎㅎ





같이 주문한 음료. 한라봉에이드.

향은 좋은데 단 맛이 부족해서 좀 달게 해달라고 했더니

한라봉 시럽을 더 타주신 듯 했어요.

그래도 슴슴한 단 맛이었습니다 ㅋㅋ





또띠아 쉬림프.

우왕 이거 맛있더라구요.

새우를 튀겨서 양념에 입힌건데

양념치킨 소스 맛이었어요.

근데 아무래도 튀김새우라 먹다보면 좀 느끼합니당.





아래 또띠아 한장을 네조각으로 잘라서 주는데

저기에 새우랑 샐러드를 싸먹으면 돼요.


싸먹으니 맛나더라구요.

또띠아는 더 주는지 모르겠어요.





다시 유니호텔로 들어와서 찍은 야경사진.

야자수가 많아서 동남아 호텔같은 느낌이에요.





앞 정원에 커플의자가 마련되어 있어요.





삼각대 놓고 의자 옮겨서 사진도 남겼어요 ㅎ

이 때는 좀 춥긴 했는데 벌레는 없어서 좋았어요.

바다소리 들으면서 편의점에서 맥주 대신 사온 얼음커피 하나씩 :)





밖에서 이러고 거의 한시간 있었네요 ㅎ

야자수를 배경으로 외국처럼 찍어보려고 했는데

별로 외국같지 않다.. ㅎㅎ


제주도 태교여행 1일차 포스팅은 여기까지.

2일차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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