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태교여행] 3박 4일 2일차 2편 - 카멜리아힐, 해비치호텔 룸컨디션 :)

{ 제주도 태교여행 2일차 2편}

 #제주도태교여행 #카멜리아힐 #해비치호텔 

제주도 태교여행 2일차 2편.

두차례 나눠서 포스팅할게요. 

2일차 일정은

애월더선셋 - 곽지해수욕장 - 바램목장 - 카멜리아힐 - 해비치호텔

오늘은 카멜리아힐부터 해비치호텔 룸컨디션 볼게요.

이전 일정은 바로 전 포스팅에서 봐주세용.

카멜리아힐은 6월에 수국축제였어요.

근데 수국이 거의 질 때라 다 시든 수국뿐이라 사진이 없네요.

꽃들이 거의 시들어서 사진찍기가 싫었어요 ㅎ

일단 포토존만 열심히 찾아다니며 사진을 남겼어요.

이렇게 포토존이 아주 여러군데 있는데요.

사람들이 많이 주말에 갔더니 좀 힘들더라구요.

예상보다 저런 좁은 길은 그늘져서 이쁘게 나오지도 않구요.

쭉 가다보면 전구길이 나와요.

사진은 여기가 젤 예쁘게 나와요. 여기가 사람도 젤 붐비구요.

이렇게 사람 많은 데서 포토그래퍼랑

만삭스냅 찍는 커플도 있더라구요. 그런 커플은 사람들이 피해줌.

하지만 우린 삼각대로 지나가길 계속 기다리며 셀프...

부러우면 지는거다.

이런 전구길에서 찍은 게 젤 잘 나왔어요.

생각보다 카멜리아힐은 꽃도 별로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실망스러웠어요.

여기 안가고 차라리 말목장 가서 찍을걸 후회했죠 ㅎ

카멜리아힐은 입장료가 있어요.

입장하기 전 네이버 예약으로 할인 예매하고 폰 보여주면 바로 들어갑니다.

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28082?area=plt

카멜리아힐 근처에서 별로인 식사를 마치고

바로 해비치호텔로 체크인했어요.

디럭스룸 컨디션 볼게요.

커피머신은 없고 티백뿐 ㅎ

호텔 컵은 안쓰는 게 좋다는거,, 아시죠? ㅎㅎ

아래 냉장고랑 미니바가 있고

침대 옆에 놓인 생수 외엔 다 유료입니다.

더블침대 둘.

침대는 붙일 수 없어요.

유니호텔 갔다가 해비치 오니 침구가 다르긴 합니다.

얇은데 넘나 포근하고 사각사각.

고밀도 순면침구입니다 ㅎㅎ

티비, 탁자입니다.

바닥이 카페트인게 좀 맘에 안들지만

해비치는 가성비 최고호텔입니다.

생각보다 넓어서 좋았어요.

커튼은 수동이에요 ㅋㅋ

사실 화장실이 제일 좋아요.

넓직하고 샤워실과 세면대, 화장실이 분리되어있는 게 좋았어요.

인테리어 맘에 들어요.

동남아 호텔 같네요.

어메니티입니다. 그냥 향기 좋고 쓸만했어요.

면도기와 칫솔, 치약은 없습니다. 따로 챙기세요.

여긴 수건이 아주 넉넉해요. 편했어요.

욕조가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오기 좋겠죠.

옆에 샤워부스 있습니다.

창문을 열어보니 이런 뷰.

야자수를 보니 괌이 생각나네요.

괌 너무 좋았는데...

배가 나온 임산부는 뭐든 조심해야하기 때문에 제주로 왔지요.

내가 왜 그랬을까...

컨디션이 이렇게 좋을 줄은...

아휴 맘 편한게 장땡이라며 위로를...

작은 테라스지만 의자와 탁자도 있습니다.

여기 앉아서 맥주 한잔씩 하면 참 좋긋다.

근데 뷰가 주차장...

쌍둥이 야자수를 보며 작년 괌을 또한번 생각합니다.

이곳이 괌이라면.. 하와이라면...

저녁엔 수영장도 나와봤어요.

좀 늦게 나왔더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미안해서 못 찍었네요. 

7개월 배에 꾸역꾸역 작아진 수영복을 입고 나왔는데

6월이라 물이 차가웠어요.

미지근한 물이긴 했는데 그래도 춥더라구요.

감기걸릴까 걱정돼서 금방 나왔어요.

다음날도 수영장은 패스.

아! 해비치 수영장 여자 탈의실은 좀 안좋아요.

많이 좁고 청소를 안해서 지저분합니다.

매우 불만족스러웠음.

이 밖에 해비치 섬모라디너부페, 시그니처버거 등등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