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백만송이장미공원 다녀온 리얼후기! 수십여종의 장미들이 만발했어요.

 부천 백만송이장미공원 

엊그제 토요일에 도당근린공원

부천 백만송이장미공원에 다녀왔어요!

장미는 5월의 꽃이죠 :)

전 작년에 다녀왔는데

이번에도 수십여종의 장미들이 만발했어요!

입구로 들어서면 보이는 분수대.

시원하게 틀어놔서 사진찍으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이렇게 미니장미들이 펴있어요!

빨~간 장미들.

입구부터 은은한 장미향들이 기분좋게 코끝을 스치네요.

연노란 색의 장미도 있구요.

이건 골든보더 라는 장미래요.

활짝 필수록 색이 옅어진다고 하더니

거의 하얀 장미처럼 보였어요.

꽃들 종류마다 이름과 설명이 적힌

팻말이 있으니 보고 가세요 ㅎ

이건 크리스토프콜롬브 라는 장미.

꽃송이가 정말 컸어요.

너무 예쁘게 활짝 폈네요

넘 넘 예쁜 연보라색의 수줍은 장미.

요건 꽃잎이 마치 작약 같이 생겼죠?

시노브래도 라는 장미래요.

꽃잎수가 30장이나 된다고 하네요.

색깔도 너무너무 여성스럽네요 :)

이번엔 샛노란 장미!

댄싱걸오브이수 라는 장미래요.

이름처럼 귀에 장미를 꽂고 춤을 추는 소녀가 생각나는 꽃이에요 :)

여리여리해보이는 노란~ 장미

개인적으로 이 꽃이 너무 너무 예뻤는데

사진찍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팻말을 못 찍었어요 ㅠㅠ

이 장미는 정말 신기한게 큰 꽃송이와 작은 꽃송이가 한 가지에

함께 피어있더라구요.

너무 신기하고 색깔도 너무 예쁜거에요~

하얀장미인데 연한 코랄빛핑크색이 안쪽에서

은은하게 올라오더라구요.

저는 하얀 꽃을 좋아해요 ㅎㅎ

이 장미도 장미같지 않고 라넌큘러스와 닮았죠? ㅎㅎ

아크로폴리스로만티카 라는 장미예요.

꽃잎이 정말 많아요.

활짝 피니 너무 너무 예쁜 장미.

장미꽃은 종류도 정말 많네요~

여기서부턴 팻말을 못찍었어요 ㅠㅠ

주말이라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엄청나게 만발한 장미꽃들~

정말 너무너무 예쁘네요.

바람이 부니 가지들이 살랑살랑 흔들리며

은은하게 장미향이 바람에 흩날립니다.

그 모습이 너무 장관이라서

남편이 동영상으로 찍으라고 하더라구요 ^^

영상으로 찍으니 너무 예뻤어요

장미공원은 부지가 꽤 커요.

그런데 지나가는 길이 넓진 않아서 사람들이 너무 많이 오면

꽃들을 제대로 구경하기 힘들더라구요.

평일이나 주말 오전에 가시는 걸 추천해요. 

맨 위로 올라가서 찍어봤어요.

이렇게 보이는것보다 사람이 더 많았어요 ㅎㅎ

장미들은 아직 안핀 곳도 있었는데

그래도 지금 가셔야 딱 좋아요.

좀 늦게 가시면 장미들이 다 시들어있어요.

내려올 때 마지막으로 찍은 장미.

정말 그림처럼 예쁘게 폈어요.

이 장미는 베르사이유장미에 나오는 장미같아요 ㅎㅎ

꽃은 어쩜 이렇게 색도 제각각에 아름답게 피는지

정말 신기하기만 해요.

너무 예쁜 장미들..

큰 집에서 살게 되면 집에 꽃을 많이 키우고 싶어요.

지금 만발할때 얼른 구경가세요!

앉을 곳도 꽤 있기 때문에 도시락 데이트코스로도 너무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