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태교여행] 3박 4일 4일차 - 만월당, 달비치카페:)

{ 제주도 태교여행 4일차 }

 #제주도태교여행 #달비치카페 #만월당 

제주도 태교여행 4일차입니다.

이전 일정은 앞 포스팅 봐주세용.

4일차 일정은

만월당 - 달비치카페 - 김포공항

제주도 태교여행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네요.

마지막 날에 비가 왔어요.

바다에 가려고 했는데 못 갔어요.

6월이라 좀 추웠거든요.

비가 와도 일단 바다라도 보자며.

월정리로 왔어요.

배가 고파 일단 맛집 검색해서

만월당 이라는 곳으로 왔습니다.

알고 보니 여기 유명하더라구요 ㅎㅎ

쇼핑몰 사진 단골집이라는...

여긴 위치가 매우 좁은 골목에 있고

주차공간이 매우 협소합니다.

월정리해수욕장 근처에 주차하고 슬슬 걸어와도 돼요.

만월당 인테리어가 좋더라구요.

제주스럽기도 하고 빈티지하면서 고풍스러운.

이렇게 빈티지한 레이스커튼으로

공간을 나눠주었네요.

인테리어에도 관심이 많은데

사실 인테리어도 다 돈이라는....ㅠㅠ

우리가 주문한 함박스테이크, 전복리조또입니다.

둘다 베스트 메뉴예요.

잘 모르겠고 실패하기 싫을 땐

무조건 베스트 써있는 거 시키면 됨..

결과는 대성공 ㅎㅎ

전복리조또는 완전 강력추천해요.

이렇게 맛있는 리조또는 첨 먹어봐요.

밥이라 면보다 더 든든하고 일단 크림리조또임에도

전혀 느끼하지 않구요.

저 전복도 냄새 전혀 안나고 정말 부들부들.

만월당 강추 메뉴입니다.

이 함박스테이크도 좋았어요.

스테이크가 두툼하구요.

안에 치즈도 들어있고 고기가 냄새가 전혀 안났어요.

고기가 두툼해서 정말 든든했어요.

인스타용 사진 찍고 있는 모습.

뒤에 거울로 셀카 많이 찍더라구요.

뒤에 있는 사람이 계속 앉아서 거울로 인스타사진 찍는데

좀 웃겼다는.. ㅋㅋ

맛있게 먹고 월정리해수욕장으로 나왔어요.

저 앞에 포토존이 많아서 기대했는데

이렇게 비가 많이 오고 바람이... 너무 추웠어요.

아쉬웠네요.

월정리에는 전망이 좋은 카페가

정말 많더라구요.

우드스탁, 월정리로와, 달비치 등 유명하구요.

우린 비때문에 루프탑으로 못나가니

달비치로 갔어요.

1인 1메뉴라 자몽티랑 티라미수 케이크.

맛은 ... 가격대비 별로입니다.

그냥 자리값 받는 느낌이에요 ㅎㅎ

전망은 이러합니다.

날씨가 맑았더라면....

그리고 생각보다 내부가 좁더라구요.

좌석은 넉넉하긴 한데

사진찍기엔 좀 조잡해보이고 잘 안나왔어요.

그래도 한컷씩 남겨봅니다.

사진 보고 여기 온 걸 후회함.. ㅎㅎ

모.. 케이크라도 맛있었으면 말을 안하쥬.

냉장고에 오래 보관된 케잌맛.

차 마시고 비가 좀 그쳤을 때

옆 카페로 가서 사진만 찍었어요 ㅎ

날씨가 흐려서 잘 안나오네요.

세시반 비행기..

비와서 어디 갈데도 없고 공항에 일찍 도착.

감귤초콜렛 두박스 사고

(제주초콜렛은 감귤이 최고입니다)

남편이 립스틱 하나 사줬어요 ㅎㅎ

사실 집에 입술이 수십개인데

기분상 없는 거 하나 갖고 싶어서....

샤넬 립스틱은 있는데 틴트는 없어서 사봤어요.

mlbb 컬러 140번 아무흐로...

기분 좋아져서 뱅기 꼬고!

날씨는 흐리고 비오는데 구름은 이렇게 이쁘네요.

솜사탕같은 구름들.

마지막날만 빼고 참 알찼던 제주여행.

방사능 오키나와를 취소하고 온 제주도인데

나름 만족했습니다.

임산부라 조심해야 할 것들이 많았는데

국내여행이라 마음이 편했구요.

먹거리도 잘 조절해서 아프지 않았어요.

임산부는 먹는 걸 조심해야합니다.

약을 못먹으니까요 ㅠㅠ

제주도... 날씨도 그렇고 더 이상 청정지역이 아닌 것에

아쉽지만 나라에서 관리를 좀 잘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특히 카페들이 너무 많이 생긴다는 것.

제주도인데 왜이렇게 하와이음식, 일본음식이 많은건지..

제주도 전통문화발전과 자연보존이 잘 되면 좋겠어요.